아기 핑거푸드 시기

핑거푸드 일찍 시작하기

제가 현재 후회하는 것 중에 하나인데요. 핑거푸드를 빨리 시작하지 못한 것입니다. 그 이유에 대해서 정리해볼게요. 핑거푸드를 먹여야 하는 이유, 이유식 할 때 핑거푸드를 먹여야하는 이유가 있습니다. 보통 생후 6개월 정도가 되면 이유식을 시작합니다. 저 역시도 그랬구요. 분유, 모유를 먹는지 여부와 몸무게가 많고 적고 상관없이 시작합니다. 

 

이유식은 질감 있는 죽부터

처음에 이유식을 시작할 때 대부분은 미음부터 시작하시는 부모님이 많으실거라 생각되는데요. 미음이 아닌 질감죽으로 시작을 한다면 나중에 질감높이기가 훨씬 수월하다고 합니다. 미음을 먼저 먹인다면 미음에 빨리 적응해 추후 질감이 높아지면 힘들어한다고 해요.

 

 

 

 

보통 핑거푸드는 7-8개월에 시작하는 것이 일반적입니다. 아기가 잘 먹는다면 바로 시작하는 것이 좋아요. 아기에게 씹는 습관을 드리기 쉽고 미음이나 묽은 죽으로 하면 아기가 잘 씹지 않습니다. 잘 씹지 못하고 그냥 삼키는 것인데요. 이러면 아이가 여기에 적응하여 나중에도 잘 씹어 삼키지 않고 조금이라도 덩어리 있는 음식을 주면 뱉어버립니다. 이유식 할 때 일찍 주면 그냥 삼킬 수 없어서 잇몸으로라도 먹습니다.

 

편식에 도움을 줌

또한 다양한 질감에 익숙해지며 편식이 줄어들고 가려먹지 않습니다. 저희는 지금 22개월인데도 편식을 해서 곤란스럽고 밥 먹일때마다 당황스러울때가 한두번이 아니에요. 나중되면 더 힘들거라고 생각됩니다. 핑거푸드를 진작 알았으면 했을텐데 관심을 가지지 못했던 제가 후회스럽습니다.

 

 

두뇌발달에 좋음

아이가 스스로 집어먹게 한다면 두뇌가 복합적으로 또 유기적으로 사용됩니다. 어린시절 아기의 두뇌발달에 좋아요. 자기주도식으로 하면 머리를 좋게 만드는 것에 효과적이라고 합니다. 

 

미각발달에 도움

다양한 음식을 씹어먹으며 그 음시겡 대한 고유의 맛을 잘 느낄 수 있고 미각이 발달하면 두뇌발달에 자극을 줄 수 있어서 일석이조라고 생각됩니다. 또한 눈과 손의 입의 협응 발달에 도움을 주며 이 역시도 두뇌발달에 좋기때문에 아이가 혼자 먹는 연습을 시키는 것이 중요합니다.

 

핑거푸드가 이유식보다 만들기가 쉽습니다. 익히거나 찌는 개념이기때문에 요리하는 개념이랑은 다릅니다. 이유식 시작한지 얼마 안되어도 쉽게 적응하는 아기들이 많으며 너무 늦지않게 초기부터 시작하는 것이 좋습니다. 8개월을 데드라인이라고 표현합니다. 8개월 지나서 시작한다면 거부를 하는 경우가 많다고 합니다. 일찍 시작할수록 좋고 잘 먹는다고 하니 아직 어린 아기들을 돌보고 계시는 부모님이라면 한번 알아보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