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기 축농증 증상/비염 증상

소아 비염과 축농증

소아는 성숙하지 못하거나 구조적인 차이 등으로 감기, 기도염 등에 잘 걸리는데 이때 비염 또는 축농증(부비동염)이 함께 오기 쉽다고 합니다. 얼굴에는 코 속의 구멍인 '비강'과 비강 주위의 얼굴 뼈(안면골)에 여러 공간이 있는데 이를 '부비동'이라고 합니다. 부비동과 비강 사이에는 작은 통로로 공기와 접하고 분비물이나 노폐물을 배출합니다. 흔히 비강의 염증은 '비염' 부비동의 염증은'축농증'이라고 칭합니다. 

 

 

 

소아의 경우 비강과 부비동의 크기나 위치 등 성인과는 달라 성인의 비염이나 축농증과 양상이 다릅니다. 소아는 아직 어려 언어 표현이 불가한 경우도 있고 구체적인 증상을 이야기하기 어려워하기때문에 문진만으로 진단 내리기가 곤란하다고 합니다. 때문에 정확한 진단과 치료가 필요합니다. 

 

소아 비염의 증상 및 치료법

비염은 지속되는 기간에 따라 급성과 만성으로 나누는데 급성 비염은 일반인에게 감기로 알려진 매우 흔한 질환입니다. 가장 흔한 원인이 리노 바이러스, 주로 환자의 재채기, 기침을 통해 나오는 바이러스에 감염이 된 분비물이 비강으로 들어가 염증을 일으키는 것입니다. 바이러스가 묻은 음식, 추운 날씨, 낮은 습도, 스트레스 등 원인은 다양합니다. 

 

콧물, 재채기, 코막힘 등의 증상이 있으며 이차적인 세균 감염이 없으면 4~5일 뒤 자연히 낫습니다. 하지만 추가 세균 감염이 있다면 합병증으로 축농증, 중이염, 비인강염, 후두염, 폐렴 등 다양한 감염이나 염증을 불러올 수 있어 초기 치료가 중요합니다. 증상에 따라 적절한 진통 해열제를 복용하며 충분한 휴식, 온습도 조절, 규칙적인 식사 등을 하여야 합니다. 

 

소아 만성 비염은 주로 비강 내에 누런 콧물이 있고 만성 축농증과 동반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만성 비염은 주로 급성 비염을 충분히 치료하지 못해 반복적으로 발생하는 경우 또는 축농증이나 편도 조직의 만성 염증으로 인하여 비염이 지속되는 경우 등이 있습니다. 이럴 때에는 의료진에 처방에 따라 항생제 등을 이용해 적절한 치료를 필요로 할 수 있습니다.,

 

 

소아 축농증 증상 및 치료법

급성 축농증은 10일 이상 지속되는 감기 증상으로 누런 콧물과 기침, 코막힘 등이 있습니다. 그러나 부비동과 인접한 눈이나 뇌로 합병증이 진행하면 수술이 필요할 수 있습니다. 급성을 제대로 치료하지 않으면 만성이 됩니다. 원인은 감기 합병증 이외에도 알레르기, 면역 이상, 위식도 역류증, 헬리코박터균 등이 있고 코막힘 외에 콧물, 두통, 기침, 코골이, 목에 무엇이 걸린 느낌의 증상 등이 있습니다. 

 

진단은 엑스선 촬영, 부비동 CT, 내시경, 알레르기 검사 등으로 합니다. 만성 소아 축농증은 일차적으로는 약물 치료를 필요로 합니다. 적어도 3개월 이상 내과 치료를 해도 나아지지 않는다면 수술을 필요로 할 수 있습니다. 또한 부비동 내에 점액낭종이나 농류 같은 물집이 있거나 곰팡이가 자라는 진균성일 경우, 물혹이 있는 경우도 해당합니다. 

 

잘못된 정보로 오랫동안 코를 방치하거나 입증이 안된 민간요법 등으로 시간을 끌다가 늦게 병원을 내원하는 경우도 많다고 합니다. 이때는 수술을 해도 치료가 어려울 수 있다고 하니 조기에 병원을 방문하여 정확한 진단 및 치료를 받는 것이 중요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