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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기 구내염 증상 본문
5월이 시작되고 휴일이 제법 있는 첫 주, 저희 아이들은 구내염에 시달렸습니다. 저는 구내염에 대해서 잘 몰랐었는데 아이들을 생각보다 더 힘들게하는 질환이라는 것을 알게 되어 한번 정리해보고자 합니다.
처음 시작은 고열이었습니다. 정말 아무런 증상이 없었고 잘 놀고 잠에 들었는데 새벽에 갑작스러운 고열이 시작되었습니다. 열이 높아짐과 동시에 토를 하였고 총 2일동안 4번의 토를 했습니다. 다음 날도 열은 계속 되었지만 주말이고 소아과는 대기가 넘쳐나 집으로 발걸음을 옮겼습니다.
열이 오르면 해열제를 먹여 열을 낮추며 하루를 보냈고 다음 날인 근로자의 날 병원을 방문해 구내염 진단을 받았습니다. 아기 입안에 수포가 생겨 밥을 먹기도 힘들어할 것이니 잘 먹는 주스나 시원한 요거트 등을 주는 것을 추천하였습니다. 아이의 열은 보통 2~3일이 지속되었고 컨디션 회복은 열이 떨어짐과 동시에 어느정도 했습니다.
구내염이란?
입 안 점막에 발생하는 구강질환이며 통증을 동방하는 염증성 질환입니다. 성인들도 염증이 생기면 아프고 불편한데 하물며 아직 어린 아기는 말도 못하고 더 힘들어 할 것이니, 혹여 아이가 밥을 잘 못먹는다거나 양치질을 거부한다면 구강에 문제가 있는 것은 아닌지 확인해보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원인
아이의 구내염은 바이러스 감염으로 결핵, 세균, 곰팡이 등에 원인을 두지만 간혹 몸에 필요한 영양분인 철분, 비타민 등이 부족하여 구내염으로 나타나는 경우도 있습니다. 이 밖에도 피로, 스트레스, 영양장애, 면역력 저하, 충치, 입안의 외상, 구강 위생 등 원인이 되는 이유는 다양합니다. 따라서 아기 구내염을 예방하기 위하여 보다 구강 위생을 신경써야 하며 영양소들이 부족하지 않도록 골고루 음식을 섭취할 수 있도록 하여야합니다.
아무래도 영유아는 장난감을 손으로도 만지지만 입으로 빠는 경우도 많을 것입니다. 이런 경우 감염 확률이 높은 것은 당연하며 어린이집, 유치원 생활을 하고 있는 아이들의 경우에는 전염되기 쉽습니다.
증상
고열, 장바이러스로 인한 구토, 입 마름, 입 냄새 등의 증상이 나타납니다. 딱히 이런 증상이 없더라도 아이가 유독 보채거나 밥을 잘 먹던 아이가 식사를 거부하는 등의 행동을 한다면 의심해 보시기를 바랍니다.
이겨내는 법
고열이 지속되는 경우 열에 의한 탈진이 생길 수 있습니다. 아무래도 입 속이 아프니 음식도 거부, 토를 하게 된다면 물도 잘 못마시는 경우가 있습니다. 탈진을 예방하여 꼭 충분한 물을 섭취하는 것이 좋으며 자극적인 음식은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양치질을 꼼꼼히 하여 구강 청결을 유지, 충분한 휴식을 취할 수 있도록 하여야합니다. 실제로 아이들이 열이 계속 나니 평소보다 쳐짐 증상이 심했습니다. 낮잠 시간이 아님에도 불구하고 힘들어하며 안아서라도 재웠던 기억이 납니다.
예방법
외출 하고 와서 손 닦기, 아직 물고 빠는 욕구가 강한 아기들이라면 장난감 소독은 필수이며 식구가 많을수록 위생에 더욱 신경써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현재 어린이집 같이 다닌 친구 한명은 구내염, 수족구로 증상이 나타났으며 어김없이 저희 쌍둥이들도 구내염이 걸리더라구요. 평소에 예방을 잘 한다면 어느정도는 빗겨갈 수 있을 것이라 생각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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