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기 치즈 먹는 시기와 주의해야할 점

오늘은 어른들도 좋아하고 아기들도 좋아하는 치즈에 대해서 올려보겠습니다. 개인적으로 제가 치즈를 그렇게 즐겨하는 편은 아니라 몰랐는데 주변에 아기 키우는 지인들 보면 대부분 치즈를 간식으로 공급하고 있습니다. 치즈에 좋은 성분이많고 간편하게 줄 수 있다는 장점이 있지만 좋은 것도 너무 많이 먹으면 독이 될 수 있겠죠? 정리해보겠습니다.

 

양팡

치즈 영양소

저희 아이들은 상하치즈를 먹이다가 얼마 전 앙팡 유기농 아기치즈로 갈아탔어요. 비교했을 때 별반 차이는 없었지만 나트륨과 콜레스테롤 함량이 조금 낮아서 바꿨습니다. 앙팡 유기농 치즈 기준 영양소를 보자면 칼슘, 비타민D2 등이 있으며 지방, 탄수화물, 단백질 등도 골고루 섭취가 가능합니다.

 

치즈는 언제부터 먹일까?

만 6개월, 요즘은 이유식을 시작하는 시기부터 먹이는 부모님들도 있습니다. 하지만 어린 아기에게 치즈를 공급할 때 무작정 먹이면 심각한 병을 야기할 수 있어 반드시 알고 주의해야하는 것이 있습니다. 

 

 

주의해야할 점 

멸균처리 여부

아기에게 치즈를 먹일 때 우선 멸균처리가 되었는지의 여부를 확인하여야 합니다. 현재 국내에서 생산되고 있는 치즈는 대부분 멸균처리가 된 제품입니다. 만약 멸균 처리가 되지 않은 치즈를 어린 아기에게 먹인다면 리스테리아 균 또는 대장균에 의한 감염으로 인하여 병에 걸릴 수 있으니 주의를 필요로 합니다. 

 

 

어른이 먹는 치즈

곰팡이가 낀 치즈는 당연히 주의하여야 하고 어른들은 즐겨 먹는 브리, 까망베르, 쉐브르 치즈 등 연성 치즈는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멸균처리가 된 우유로 만들어진 연성치즈는 먹을 수 있기야 하지만 오염의 위험성이 있어 보관상 주의하는 것이 좋다고 합니다. 

 

 

나트륨 함량

두돌까지는 음식의 간을 하지 않는 것이 맞습니다. 보통 수유 또는 이유식만으로도 아이에게 필요한 나트륨을 충분히 섭취할 수 있기때문에 나트륨 함량이 적은 치즈를 주는 것이 좋습니다. 하지만 아무리 나트륨이 적어도 많이 먹게되면 나트륨 섭취가 많아지기때문에 분유나 우유 대신이 아닌 조금씩만 간식으로 조금씩 지급하는 것이 좋다고 합니다. 

 

간단히 말씀드리자면 현재 국내에서 만들어지는 아기용 치즈는 멸균처리가 되어 생산되지만 어른들이 먹는 치즈를 아이에게 함부로 주면 안된다는 이야기입니다. 아기에게 줄 때에는 반드시 멸균처리가 된 제품인지를 확인할 필요가 있습니다. 아이뿐만 아니라 임산부도 이에 해당합니다. 소중한 우리 아이에게 먹이는 제품이니만큼 더 많은 지식을 알고 공유하겠습니다.